"대학생활" OCU 사이버 강의에 대하여 알아보자(feat.우주공강에도 들을 수 있다!)

OCU 사이버 강의에 대하여 알아보자

모르는 놈들 진짜 이거 바보임 오씨유는 필수임

  대학교 새내기 시절에 몰랐던 것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바로 시간표 개념! 대학교 시간표는 기본적으로 전공필수는 들어야하지만 그 이외에는 내가 듣고 싶은 건 들으면 돼서 딱이었다. 하지만 졸업 후에 어떤 교수가 시간표를 마구잡이로 바꿔버렸다.
 
시간표도 조교가 짜주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까 "교수 재량" 이었고 조금 그게 짜증났다. 내 돈 주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못 듣는 다는게 빌런같이 느껴졌으며 교수가 왜 마음대로 변경하는게 갑질처럼 느껴졌는지 알 수 없었다.
 
다행히도 나는 그 교수 수업을 듣기 전에 졸업했지만 어쩔 수 없지 듣기 싫은 건 안 듣는게 상책이고 
잘 가르치면 뭐하나 학점을 너무 안 좋게 주고 정신건강에도 해로운데 그래서 그냥 편하게 듣고 싶었다.  24000원 정도 지불하면 되었던 OCU 컨소시엄사이버 캠퍼스 강좌 친구랑 선택했다.

우주 공강이란?

강의 시간 이외에 빈 공간 시간을 의미 한다. 우리 대학교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시간표가 1교시 띄엄 마지막 6교시 그리고 귀가하는 식이었고 아주 사악한 우주 공강으로 유명했다.  자취하는 애들은 맨날 자취방 가고 
긱사 사는 애들은 기숙사를 전전했다.  통학하는 애들은 "아 어디가지?" 고민하는 애들이 정말 많았다.. 
 
나는 뭐 기숙사였으니까 "기숙사 최고" 이러고 기숙사 가서 긱사 친구들이랑 놀았다. 최고 지금은 집에서 백수 생활 중이며 그림 그리고 운동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보내는 중이다. 내가 알려드릴 건 OCU 사이버 강의이다.
 

OCU 사이버 강의란?

 

학교마다 다르긴 하지만 한 학기과목 2과목 들을 수 있으며 수강료가 발생한다. 이건 공강시간에 들을 수 있으며 등록금 이외에도 다른 수강비가 발생한다. 단점은 내가 원하는 학점만큼 안나올 수 있고 (자유학점)으로 포함된다. 즉, 전공학점으로도 안 들어가서 이건 들을 때 막 들으면 안 되며 학점 계산을 잘하고 듣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공강시간에 OCU를 듣고 금공강을 만들었다.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이로운 시험이었다.
 

비밀번호는 영문이니셜 +학생 본인학번 아이디 비밀번호로 일괄 초기화 되며, 개강 할 때 OCU를 넣어야 한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서.. ㅠ ㅠ 기억이 잘 안나는 OCU ..
 

내가 들었던 과목  2017년도에 수강하였다.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괜찮았던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하면 A+ 뜨긴 하지만 사람들이 나보다 더 열심히 하기에 B+ 뜰 때도 있다. 과목 선택 신중히 해서 자유선택 잘 하길 바란다... 공강 시간에 기숙사에서 강의 들을 수 있어서 활용도 좋았다. 
 
기숙사 학생들한테는 오히려 OCU는 최적의 강의 아닌가 싶었다.
나는 주말에 집에 못 가니까
OCU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