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대학생활' in서울만이 좋은 걸까?

비니의 끄적임 2021. 8. 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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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서울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우선 필자는 지방 4년제 국립 대학교를 나왔으며, 전공은 취업이 그리 밝지는 않은 언어 쪽임을 밝힌다.

그래도 배우고 싶었던 것을 목표로 해서 전공을 하였기에 후회는 없고, 교환학생도 가고 실습도 가고 비록 in 서울은 아니더라도 모두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무사히 졸업을 해서 열심히 살았음을 밝힌다.

대학생활 중에서,

In 서울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꿈이 확실하지 않은데, 단지 헬조선을 탈출하고 싶어서 혹은, 멋진 캠퍼스 라이프를 누리고 싶은 생각에 in 서울을 하려고 하는가?

in 서울은 목표와 꿈이 확실치 않다면, 당신의 생각보다 그리 밝지 만은 않을 것이다.


고등학생 떄 나도 인서울만이 답인줄 알았다.

지방대를 나와서 솔직히 학벌에 대한 미련은 조금 있다. 주변에 대한 무시 때문에 아직도 치가 떨린다. 그런 대학교 자랑해서 뭐하니 그런 학과 나와서 취업도 안되고 아직도 백수로 살고 있잖니 교환학생 가도, 해외 유학 갔다 와도 남들보다 부지런히 살아봐도 대학교를 졸업해보니까, 대학교 졸업장만이 답은 아니더라. 자기 전공대로 사는 사람들은 손에 꼽는다.

오히려 대학교를 나와도 비싼 등록금에 빚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져서 그런지 그 대학교 졸업장 종이 쪼가리가 의미가 없어졌다. 시대가 변해서 돈 많이 버는 사람 유튜버가 아이들의 선망 대상이 되거나, 흔히 말하는 1인 기업 사업가 쪽이 더 인기 있는 사람이 되었다.

고등학생 때 나도 인서울만이 답인줄 알았다. 학벌이 최고이고, 스펙만이 답인줄 알았다.

우리 때는 학벌 레벨이 있었다.

'서성한 중경외시'

이렇게 네임 레벨이 있어서 '인문계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 실업계는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가는 곳으로 분류가 됐었고, '예고' 돈이 많고 음악이나 예체능에 재능이 많은 강남 쪽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고등학교, 미용고는, 공부 못하는 고등학교로 분류가 됐었다.

지금은 시대가 변했어.


야 지금은 시대가 변했어.

"야 정신차려.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은 시대가 변했어, 대학교 졸업해도 백수인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취업 잘되는 학과는 인기가 많아서 못 가는 학생들이 태반이야. 간호학과 아동교육학과 졸업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이직'을 꿈꾸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 지금은 시대가 변했어."


"학벌보다는 솔직히 말하자면 공무원을 꿈꾸는 친구들이 주변에 더 많아. 내 친구들 중에는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친구가 3-4명 이상은 되는 것 같고 대학교는 졸업 안 하고 등록금 아까워서 휴학한다는 사람들이 더 많아."

그러니까 해 주고 싶은 조언이 뭔데?

공부에 확고한 '목표'가 없으면 대학교는 가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남들 다 가니까 대학교 가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다... 제발.. 차라리 취업해서 돈벌고 먼저 성공해라... 대학교는 솔직히 말하자면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 '캠퍼스 라이프'를 꿈꾸며 나도 누릴 것 다 누리려고 대학교를 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교를 가도 인간관계에 시달렸고 학업에 의해 스트레스받았고 대학교 교수 때문에 짜증을 많이 받았다.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갔지만

오히려 대학교는 그 반대였다.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어서 간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조금 다르더라 내가 왜 졸업하는데, 이런 쓸모 없는 것까지 들어야 하는지, 전공도 왜 불필요 없는 과목까지 선택할 수 없는 건지 왜 다 알고 있는 기초 공부까지 다시 또 처음부터 해야하는 건지... 정말로 알 수 없었다.. 그냥 대학교에 대한 자괴감이 많이 들었던 듯... 교수 강의 폐강 안 되게 도와줘야 하는 건지 제일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었다. 그 시간에 차라리 글을 빨리 써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더라면... 어차피 아싸로 될 인생, 친구 비위 맞춰주지 말고 자발적 아싸로 더 지낼 걸



그 시간에 차라리 빨리.. 마케팅 공부를 해서 발전을 했었더라면.... 더 돈을 모아놓았지 않았을 까. 조금은 해탈 감이 든다. 대학교는 학문에 확고한 사람이 아니면 그렇게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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