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후기
비니의 끄적임
2021. 8. 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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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고 싶다면 뭐라도 끄적이세요
지금까지 노트를 사기는 했지만 구입하기만 했지 노트를 끝까지 쓰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노트는 왠지 모르게 거추장스럽고 들고 다니기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대해 한번 놀랐고, 또 노트에 블로그처럼 모든 것을 기록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노트란 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어떤 공간일까?
아무래도, 꿈을 이루게 해주는 공간이자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일 것이다.
꾸준히 쓴 노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자존감을 높여준다.
책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노트 필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사람에게 저격인 노트 쓰기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대만에서 5년 연속 취미실용 1위 책입니다. 디지털 도구가 일상화가 된 지금, 눈의 피로를 느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 같습니다.
p.45 노트를 쓰기 시작한 후 인생이 달라진 프랑스 사람 디지털 기기보다는 손으로 정성껏 쓰는 걸 좋아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노트 중에서 저에게 맞는 걸 찾느라 한참을 방황했어요. 중요한 일들을 한 곳에 기록해 두면 많은 도움이 돼요. 깜빡 잊고 놓친 게 있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 제 삶을 기록하는 그 순간을 진심으로 즐겨요. 언젠가 유용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요? P.77 일상생활을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스크랩북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아요 노트에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일상의 일부를 순간 포착해서 영원히 남겨 놓을 수 있지요 P.128 창작자의 노트에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과정을 보다 그때그때 떠오른 것을 기록한다. 노트는 결국엔 소중한 작품이 된다. p.132 종이책과 전자책에 대한 느낌과 비슷해요. 예전에 아버지에게 아이패드를 사드렸는데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난 그거 싫다 책은 어느 것도 대신할 수 없어. P.140 저는 과학기술에 익숙하지 않아서 컴퓨터를 잘 쓰지 않아요. 손으로 쓰는 게 더 익숙하죠 아마 앞으로도 계속해서 손으로 쓸 것 같아요. |
끝으로 책을 읽고난 소감 |
키토 아야가 쓴 1리터의 눈물에 등장하는 일기처럼 노트는 소중한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글로 순간순간을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언어는 기술이 되고, 노트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친구 같은 동반자가 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손으로 쓰는 필사가 유행했듯이 무언가를 쓰면서 만드는 행위의 유행은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책장 속에 박혀있던 노트들을 꺼내어 다이어리를 쓰는 습관이라도 만들어 보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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