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남을 내리깎는 친구는 어떻게 대처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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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때, 친구 중에 제일 악질 적인 친구가 있었어.
바로 사람 많은 곳에서 남을 앞담화 하면서 본인 자존감을 높이는 친구였어.
이 친구가 그래도 같이 있을 땐 뭔가 많이 챙겨 주고 그래서 착한 것 같아서 참고 같이 다녔어.
그런데 어느 날 사건이 터졌어.
다같이 술마시던 모임이 있었는데
연애 이야기를 하면서 전남친 이야기를 하는 에피소드가 나왔어 전남친이 불러주는 애칭이있었냐고, 동기 중 한명은 악감정 없이 순수하게 물어봤고 달달한 일화를 들려주길 바란 것 같아서 알려주려고 했어.
그런데 내말을 남 내리깎는 친구가 말을 무시하더니 "너 별명 있잖아 바보"라고 규정 지어버렸어.
솔직하게 난 아직도 그 일화가 화가 안풀렸고 술취해서 한 말 실수 였다고 이야기 해도 조금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하는게 이해가 안 갔어. 또 나를 그렇게 돌려 깐 후에 자기 연애를 내세우더라.
나는 그게 화가나서 내 전남친이 아무리 나쁜 사람이었지만, 분명히 나에게 불러준 다른 애칭도 있는데 왜 나한테 "너는 바보"라고 단정짓는거니 라고 술자리 끝나고 물어봤는데 바로 사과하더라.
그게 그냥 그 사람 습관인 것같고 답이 없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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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남을 무시해서 자기 자존심을 높이는 사람이 있으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손절하자. 제일 악질적인 인간들이야.
내가 예전에 그런 부류의 사람 두명을 접했어. 결국 만나면 나만 손해야. 시간과 돈이 아깝고, 그 시간에 자기 계발해서 나를 더 사랑하고 나를 발전시켜 나와 노는 법을 더 배우면 좋은 사람들이 더 다가와.이건 변함이 없는 듯해.
한 때 웃겼던 것이 걔네들 때문에 속이 터져서 지금 뇌에 문제가 생겼는데, 스트레스로 약먹고 있고, 스트레스 받아서 .. 차라리 아니다 싶은 인연은 끊는 것이 답이야
왜 그런 부류의 사람들 때문에 아까운 시간만 날렸는지 아직도 의문이야.
#대학생활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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