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공시생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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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공시생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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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공시생 친구들 

 내 나이 어느덧 27살이 되면서 점점 사람들에 대한 사고방식과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오늘의 주제는 대학생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친구들에 대해서 써보겠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캠퍼스 라이프를 버리고 공시를 준비하려는 친구들이 있다. 혹은 캠퍼스 라이프를 어느 정도 즐긴 후에 로망이 깨저버려서 공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다.

내 주변 친구들을 둘러보면 이미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해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서 취직을 한 친구가 있는 반면에 졸업한 후에 공시를 준비하는 친구가 있고 이른 나이에 대학교를 휴학 상태를 돌리고 친한 친구 몇 명에게만 공시를 준비한다고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다. 

공시생 친구들에게 약간 서운한점 

공시생 친구들에게 약간 서운한 점은 첫 번째로는 공시를 준비한다는 이유 하나로, 아무 말 없이 연락이 끊긴다는 예도 있다는 것이다.

대학교 1학년 때는 같이 하하호호 하면서 즐겁게 떠들고 허물없이 놀던 때가 있었으면서 졸업하고 나니 소식이 뚝 끊기고 공시가 붙고 나서 "나 공시 붙었어"하면 과연 좋아해 줄 친구가 있을까? 

적어도, 대학생활 중에서 진정한 친구라고 여겼던 사람이었더라면 공시를 준비한다고는 이야기해야지 서로 응원도해주고 술도 사주면서 이야기라도 하며 스트레스 해소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시생 친구들한테 서운한점 둘째, 시간관리한다고 만나 주지를 않는 것 어느 정도 공시생들의 빡빡한 스케줄은 이해한다. 그들도 그들만의 스케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서운한 것은 카카오톡의 사진이 바뀔 때 화가 나는 것이다.

공시 준비한다면서 내가 만나자고 하면 늘 바쁘다고 공부 진도 안 나가서 서운하다고 이야기하고 언제 한번 중간지점에서 만나자고 할 때마다 솔직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나도 진이 빠질 때도 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남자 친구랑 노는 사진으로 프로필 사진이 바뀌어 있을 때 서운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말이야 그렇지 남자 친구랑 노는 것도 어쩌다 한 번이라고 또 말이 바뀌더라. 

 

그러면 또 이친구랑 노는 것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진정한 우정이 뭔지 역시 타인은 남인지 내가 아무리 사람들한테 잘해주게 되어도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것은 나랑 가족밖에 없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시생 친구를 응원해. 

 

 

공시생 친구는 아니더라도, 몇 년간 공기업 준비하던 친구가 공기업 준비를 포기하고 사기업으로 돌려서 합격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나에게 뜨문뜨문이라도 연락을 해주었다. 

 

나는 고등학교 친구가 정말로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친구 만큼은 나를 특별한 친구라고 생각해줘서 고마웠고 나도 그 친구를 소중한 친구로 여겨주어서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고 묵묵히 힘들 때마다 힘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취업에 성공할 때는 누구보다 기뻐해 주었다.

 

나 같은 경우는 마케팅 쪽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 친구는 잘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서로 자기 진로를 찾아서 잘된 케이스이다.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결국은 공시생 친구들도 늦더라도 취업에 성공해서 합격하면 연락을 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반갑게 평상시대로 맞이해주면 된다. 그게 몇 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취준생들을 항상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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