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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타인의 고민을 귀찮게 여기는 것일까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대학교를 늦게 졸업했다. 그래서, 남들 보다 연령 대가 더 위고 나랑 동갑내기 친구를 발견하기 어렵다. 나랑 동갑내기 친구를 발견했다 한들, 오히려 잘 맞지 않아서 트러블이 많이 잃어날 뻔 했고 고등학생 때는 전학을 가서 친구들의 소식은 끊어졌다. 그래도 진짜 친구는 많이 사겼지만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어서 너무 힘들더라.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가, 친구 몇명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런 답장이 왔다.
"왜 항상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거야?"
"그저 타인의 뒷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거야?"
"왜 항상 부정적인 이야기만 들려주는 거야?"
"이정도는 충분히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나이 아니야?"
"부담 스러워"
그렇다고 좋은 소식만 들려줄 수는 없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했었던 인스타그램을 과감하게 지웠던 계기가, 내 삶을 너무 비교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저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손절이라니, 슬퍼졌다.
결국엔 적당히가 좋다는 것을 깨닫다.
먼저 연락을 취했는데도 올사람은 좋아해주고 연락이 안올 사람은 죽어도 먼저 안오더라. 연락하지 말자고 하는데 붙잡을 필요가 뭐가 있나... 그래서 차단했다. 결국엔 적당히가 좋다는 것을 깨닫고 나도 마음을 접고 차단을 했다. 인간관계든 뭐든 고민을 털어놓을 땐 적당히가 좋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엔 인생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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