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무사히 졸업한 나는.. 대학교 친구는 비지니스라는 말, 믿지 않았었다 

그런데 대학교 졸업하고 나니까 서서히 연락이 끊기기 시작했다.

지금 친구들 솔직히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고..연락이나 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친구를 손절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고민 털어놓으면 말을 은근 슬쩍 돌리는 친구가 있었다. 요즘 애들 인간관계 손절 손절 쉽게 손절거리잖아 

그런데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이야기 하는 애들 정말 많은 거 같다. 

뭐많아면 손절이고 자기를 우선시하는 애들 진짜 많다. 조금만 이야기하다가 지치면 그냥 냅다 손절이고 자기랑 대화 결도 안맞다 싶으면 바로 내친다 이게 바로 신종 손절법인가? 

예전에는 절교했다가도, 화해했지만 이젠 손절하고 안본다로 바뀐 거 같다. 

인간관계는... 조금만 등 돌리다 보면, 

너 말고도 다른 친구들 많아 이런 마인드고, 집순이인 친구들이 많다보니.. 다들 친구를 우선시 하는 거 없는 것 같다. 

점점 대학생활하면서 느끼는건데, 주변에 힘든일 있어도 고민 털어놓을 곳도 없고

고립되는 사람들 진짜 많다.. 

타인에게는, 신중한 고민이었는데 말이다 고민도 하찮게

여기고, 말 돌리는 애들 너무 많다..  

일단 이 친구는 대학교 생활하다가 직장인으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이 친구를 좋아하는 이유가 대학생 때 재미있게 놀던 추억도 있었지만, 심심할 때 연락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친구가 직장인이 되고 나니, 허무하던게 ..

맨날 만나자고 하면 안 만나고 해서... 슬슬 아 나 한번 만나주는게 그리도 어려운가..?

짜증나기도 했다. 

맨날 또 이렇게 말하는데 말을 못알아 듣는건가 아니면 지가 원하는 대답만 듣고 싶은 건가 별 생각이 다드는 반면에 겨우 겨우 만나서 느낀 깨달음이 있었다 

애는 .. 뭐 ...친구 고민 하찮게 여기고, 말을 돌리려고 하는 구나 이 촉감이 딱 들어 맞았다. 

한번 만나서 진지하게 이야기 했는데, 이 친구가 나한테 이야기 해준적이 있다. 

옛날같았으면 친구 고민에 대해서 막 화내주고 같이 동조해주고 그랬을텐데.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아.. 피곤해 그냥 

헐...~ 

 "뒷담하려는 이유가, 결국에는 나에게 해답을 얻게 하려고 하는 거잖아?"

"맞장구 쳐주려고 그런데 나는 그게 싫어서 아무것도 안해."

이말 하니까 .. 정이 확 떨어졌다.. 그런데 친구도, 고민 털어놓고 진지한 대화를 해서 이야기를 시도해 보면 서로간의 대화가 오고가지 않았다. 

결국에는 아무 이야기도 안하게 되더라고.. 자기도 자기 지인욕, 직장 상사욕 다 하면서 .. 나한테 뭐 바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서로간의 티키타카도 오가지 않았고 3년만에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구나 싶었음 그동안의 정 때문에 만난 내가 참 한심하게 느껴졌음. 

자꾸 또 주제 돌리려는 낌새가 보이니까, 이젠 느꼈지... 카톡도 한달, 넘어가니까 뭐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좋아하는 사람 카톡은 바로 바로 답해줄거 아니야?

내 카톡 대화만 한달 넘게 대답해 주네... 우이씨 나도 무음으로 해야겠다 열나 짱나... 

대화 이어가는게 귀찮아졌고.. 차단까지 극단적으로 생각했음. 

나랑 대화하는게 싫거나 귀찮거나 아무 생각 없거나.. 

언제 보든 상관없으니까 편할 때 보자로 종결해서 봤다.

결과적으로는 노잼이었음 손절 

 이 친구한테 고민 털어놓고 TMI 이야기하는 것도 귀찮았고.. 어쩌라는 건지도 모르겠음..ㅋㅋ

 개는 이제 자기 이야기를 남친한테 털어놓더라.... 아 남친이 있으니까, 친구는 뒷전이구나 싶었다.ㅋㅋㅋ 깊은 것을 깨달았네 ㅋㅋㅋㅋ 어휴 남친 있는 애들한테 고민 털어놓지 마세요! 여러분 고민 하찮게 여깁니다 ... 

대학교 친구들한테 의존하지 마라.. 개네들은 어차피 무리 중 일부일 뿐이다..

다들 각자 갈길 가고, 귀찮아 한다. 

이제 돌려 말하는 것도 짜증났고 애는 내가 왜 이딴거로 고민하는지도 모르고

나만 약속 잡는것도 귀찮아졌음 ... 나 빼고 모임 잘 잡는 것도 ㅠㅠ 힘들었고

나도 친구들 고민 잘 들어주는 역할 하는거 이번 기회에 그만 둠.

 애 만난 이후에 차단박음 ㅋㅋㅋ 나는 혼자 게임방 가고 아이쇼핑하는게 더 즐거워성 ㅎㅎ 

재미가 없더라..

대학교 동기 놀았는데도  지도 재미 없는게 스스로도 느꼈는지

만나고 나서 ㅃ2 했음..

만나서 직접적으로 대학교 동기들이랑 대화도 해봤는데 뭐 다

비지니스더라 아닌 친구들은 아닌데

애하고는 아예 안 맞았음

근래에 와서 느낀 건, 고등학교 친구들도 거의 다 비지니스라고 느껴짐 

평생친구 짱친 이런거 없다고 느낌

사람관계는 거의 매일 매일 주기적으로 바뀌고 걱정 안해도 된다 생각함 ㅋㅋㅋ

 뒷담전달하는 애들 그리고 또 뒷담 깔지도 몰라 이건 진심임 

이 정도... 

근거 없는 이야기 였는데... 다시보니까 개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 한번  느낌 쎄하다 싶은 대학동기 있으면 

뒷담 이야기 해보셈 ... 너도 뒷담까고 있을지도... 그럼 거기서 적당히 선 긋고 전 처음듣는 말인데요 모든 애들 누구요 하면 상대방 뻘줌해질듯 빙구는 근데 사실이었지만... 진짜 웃겼던 거 ㅋㅋㅋㅋㅋ 나만 몰랐던 것들 .. 훗날 동기들한테 들어보면 개웃겼음 그런데 와 내용 개웃김 ㅋㅋㅋㅋㅋㅋ 

모든 애들한테 다 ~ 뒷담까서 놀렸다고 ㅋㅋ 하는데 나만 몰랐던 사실 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그런데.. 님 뒷담 까였던 이야기.. 신나게 욕하면서 뒷담 왜 전달해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결국에는 ... 님도 예전에  내 뒷담도 까셨잖아요... 내 성격이 어쩌고 하고 뒷담깠는데.. 나한테 졸업후에 빌붙은거임..아무튼 대학교 동기들 그냥 다 믿으면 안되고 거의 다 가면 쓰고 댕김

대부분 친구들은 동기들한테 당하는게 있어도,  착해서 말 못한다.. 

대학교 동기들이 너무하다고 느낀게 외국인 애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교 수업 안나오는 애들이 있었는데 노트를 아무렇지 않게 빌려간다는 애들이 많았다는 거임..

나같으면 그냥 손절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데.... 애네들 정이 길고 길었던 지라.. .손절은 조언으로 차마 못해주겠음... 

 친해서 화가난다는 말 못한다는 애들 대부분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친하고 그동안의 정이 있기 때문에 붙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함..

다들 얼마나 화가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듦..

시절인연이 있는게 말이 맞는 거 같음.. 안맞으면 빨리 미련갖지 말고 손절하길

사람인연이라는게.. 내 생각에는 그럼, 억지로 다같이 친해질 수는 없는 거 같음. 

부모님이 맺어준 인연도 지인들도 결국에는 다 하나같이 싸우기 마련임.

시절인연이 있다...개네들한테 집착해봤자..

연락을 계속 시도해봤자... 음..

이득되는게 뭐가있을깡 히힣

이런 생각 진지하게 해봄..

난 혼자 생각이 많은 편임..

옛날에는 분명히 친구랑 다니면 이득되는 세상이 맞았음, 하지만 혼자 다녀도 주눅 들 것이 전혀 없는 세상임..

안전하잖아 한국 치안도 좋고..

혼밥 졸라 잘해봄... 배민도 여러 모로 잘 되어 있구 짱 좋.. 내가 일단 내 분야에서 성공해서 개네들 보란듯이 떳떳하게 살면 되는 거 같음... 그리고 친구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제발..고등학생도 아니고 대학생이잖아유 이제... 

그 시간에 나 혼자 여행을 많이 가는게

더 이득 아닌가 

그 시간에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게 ..

그 시간에 다양한 경험 쌓는게 좋은 거 같다...! 대학교 동기들이랑 ... 못 어울린다고 너무 우울해하지말자규...잇! 

진심 사람인연이라는게 계속해서 바뀌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어차피 매번 바뀜......